과일과 채소는 껍질째 먹거나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 세척이 특히 중요합니다. 하지만 무조건 세게 문지르거나 오래 담가두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. 올바른 세척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기본은 흐르는 물
대부분의 과일·채소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씻는 것만으로도 표면의 이물질과 잔류물 상당 부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. 손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며 씻으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. 물에 오래 담가두기보다 흐르는 물이 더 효과적입니다.
담가 씻을 때
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껍질째 먹는 과일은 물에 잠깐 담갔다가 헹구면 좋습니다. 베이킹소다(식소다)를 푼 물에 1~2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구는 방법도 널리 쓰입니다. 단, 너무 오래 담그면 영양소가 빠져나갈 수 있으니 짧게 하세요.
품목별 요령
- 딸기·포도: 꼭지를 떼지 않은 채로 씻어야 물이 과육에 배어 물러지는 것을 막습니다. 먹기 직전에 씻으세요.
- 사과·오이: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고, 껍질째 먹을 때는 베이킹소다 물을 활용해도 좋습니다.
- 잎채소: 한 장씩 펼쳐 흐르는 물에 씻어야 안쪽 이물질까지 제거됩니다.
- 브로콜리·콜리플라워: 송이 사이에 이물질이 끼기 쉬우니 물에 잠깐 담갔다가 흔들어 헹구세요.
씻은 뒤 보관
씻은 채소는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보관해야 무르지 않습니다.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에 담으면 신선함이 오래갑니다. 과일은 먹을 만큼만 그때그때 씻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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