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과 — 못생겨도 향은 최고, 모과의 효능과 활용
'어물전 망신은 꼴뚜기, 과일전 망신은 모과'라지만 향과 효능은 으뜸입니다. 모과차 담그는 법과 활용법을 정리했습니다.
2026.07.29 ·여과생활 용인수지점
모과는 10~11월이 제철인 가을 과일입니다. 울퉁불퉁 못생긴 겉모습과 달리 향은 과일 중 최고로 쳐서, 차 안에 하나 두는 천연 방향제로도 사랑받습니다. 생과는 떫고 단단해 먹지 못하고 차·청으로 즐깁니다.
영양과 효능
- 사포닌·타닌 — 예부터 모과는 기침·가래·목 관리에 좋은 과일로 한방에서 널리 쓰여 왔습니다. 겨울철 모과차의 근거입니다.
- 비타민C·유기산 —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.
- 향기 성분 — 은은한 모과향은 그 자체로 기분을 편안하게 합니다.
모과차(모과청) 담그기
- 모과 표면의 끈적한 왁스층을 베이킹소다로 박박 문질러 씻고 물기를 말립니다.
- 단단하니 조심해서 4등분해 씨를 빼고 얇게 저밉니다. 씨 주변에 향이 많으니 씨방은 다시백에 담아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.
- 설탕과 1:1로 재워 소독한 병에 담고, 2~4주 뒤부터 따뜻한 물에 타 마십니다.
고르는 법과 보관
노랗게 익어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을 고르세요. 초록빛이 남았다면 실온에서 노랗게 후숙한 뒤 담그면 됩니다. 통모과는 서늘한 곳에서 2~3주 두고 즐길 수 있고, 그동안 방 안 가득 향이 퍼집니다.